우리집 기여운 멍뭉이 윤달콩이에게

동생과 함께 맨날 탐내기만 하던 마약방석을 선물하였다.

(엄마돈으로)



원래는 진퉁 마약방석을 사고 싶었지만(아페토 마약방석인가 그렇다)

엄마는 개방석주제에 2만원이면 충분하다며 짝퉁을 주문해주셨다.

뭐 일단 만족(그리고 사실 동감하기도 함...내방석도 2만원이 안하는데...달콩이는 충분히 만족할거야 흠...ㅋㅋㅋ)





나는 주말에만 집으로 가는 자취생이기 때문에 방석이 도착한 모습은 사진으로 먼저 보았다. 카톡으로 받은 달콩이의 편안한 자태에 동생과 나는 머랄까 딸내미에게 집을 사준 그런 기분으로 주말만을 기달게 되었다!! 폭신한 그 모습을 내 눈으로 보고싶다아~




요 세장은 엄마가 보내준 사진

마약방석에서 하루쟁일 안나온다고 하였다.

저렇게 몸을 말고 있으면 허리디스크 안걸리나 항상 걱정



그..근데 방석이 너무 큰거아냐?ㅋㅋㅋ

왜 거기 끼어있니 달콩아


암튼 무지 편해보였음!!





드디어 주말!! 두둥! 보기만해도 폭신한 마약방석~

뭔가 탐나는데? 아무튼 달콩이를 앉혀보자!! 달콩이가 편안해하는 모습을 뿌듯하게 지켜보고싶다고~~

(멍뭉이 주인들은 이해할거임. 이 감정ㅋㅋ)



마약방석 준비

+_+ 




 

어여 앉아라 달콩아 1차시도!!




 




슈다다다닥! 안들어가! 이런일이..

허걱



동생과 나를 일주일만에 만나는 달콩이는 마약방석따위에 관심이 엄써따 ㅠㅠ

우리는 포기하지 못하고 계속 올려놓고 달콩이는 나오고를 반복하다가



결국 몸소 마약방석 사용법을 가르쳐주고 계신 동생찡
이렇게 쉬는거야 달콩아 ㅜ-ㅜ

 




달콩아 이제 배운대로 해보자! 올려놓고 슬그머니 손떼기 수법




 

BUT...

슈다다다다닥222

 





난 요기가 조아(달콩왈)

 

>_<




그 후에도 계속되는 달콩이 앉히기는 실패하였지만

편해보이는(하지만 바로 뛰쳐나온) 사진 3장을 겨우 건졌다.


난 혀가 길다


으앙 폭신해(1초뒤 뛰쳐나옴)

근데 귀욤>_<
 

으앙 포근해(1초뒤 뛰쳐나옴2222)


마약방석이라고 꼭 중독되는 것은 아닌가보다.


느낀점

1. 멍멍이는 폭신한 의자보다 (일주일만에 보는)주인언냐들의 품을 더 좋아한다.

2. 짝퉁 마약방석도 완전 폭신하다. (아페토는 본적없어서 비교는 못함)

3. 다음주에도 왠지 달콩이의 폭신한 모습은 볼 수 없을 것 같다.

4. 내동생은 달콩이 방석을 탐낸다



마약방석 후기 끄읕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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