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2012년 기준으로 작성했던 글입니다. 참고는 하시되 그동안 임고의 출제 형식과 기출 영역들이 추가되었을 수 있다는 점은 꼭 주의하세요.


제가 시험 공부를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도대체 어느 범위까지, 어느 책까지 보아야 하는가 였습니다. 지구과학은 분야가 굉장히 다양하기 때문에 책이 너무 많아 어려움을 느낄 때가 많았습니다. 더불어 좁은 시장으로 학원 강의가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초수생들은 공부의 방향을 잡기가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화성암석학(시그마프레스)은 지구과학 임고생으로써 필수로 공부해야 하는 책이지만 막상 보면 어느 단원을 공부해야 하고 어느 단원은 보지 않아도 되는지 굉장히 난감했습니다. 또한 다른 예로 어느 책은 필독서는 아니지만 특정 부분은 매우 도움이 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합격수기를 보다보면 처음 보는 책이 나올 때가 있는데 이럴때마다 이런 것도 해야하는 건가 하며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 같네요. 그래서 새로 시작하는 분들이 공부할 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제가 공부할 때 보았던 책에 대해 자세히 기록을 남깁니다. 


ps. 모든 내용은 지극히 주관적이고 초수생에 관점에서 적혀있으니 이를 고려해주세요. 그리고 말투가 애매해서 음슴체!

 


-표시-

(○←이 표시는 내가 공부할 때 소장한 책)

(☆←추천)




<기본>

하이탑 과학○☆

하이탑 지구과학1○☆

하이탑 지구과학2○☆

하이탑은 말이 필요없이 필수인 책이지만 막상 보려고 하면 뒤쳐지는 것 같고, 어려운 전공서들을 이해하면 저절로 알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여 소홀히 하기 쉽습니다. 허나 임고에 가까울 수록 하이탑을 볼 때마다 이런 내용도 있었다니! 하고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 특히 해양 같은 경우는 하이탑 내용이 굉장히 많은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공부를 제대로 시작하기 전에 하이탑을 한번씩 꼼꼼하기 공부하기를 추천합니다.






<지질>


지구과학개론○☆

-화성, 변성, 퇴적, 광물, 판구조론, 지구물리부분은 기초를 다지거나 정리하기 좋음. 해양, 천문, 기상은 다른 책과 겹치므로 안 봄.

-자기장, 한국의 지질부분은 아주 좋으므로 꼼꼼히 볼 필요가 있음. 단순히 기초를 다지는 정도 이상의 수준임.


지질학개론○

-광물에서 면기호, 변동의 기록(층서학), 화성, 변성, 퇴적 부분은 내용이 좋아서 공부함.

-지사학 부분은 과하게 많아서 지구과학개론으로 공부.

-나머지 하천, 지하수, 빙하, 호소, 사태 등의 부분은 임고에 잘 안나오므로 그냥 PASS함.

  (근데 요즘 고1 지구과학1에서 사태 부분이 중요하게 다루어지므로 보아야 할 듯) 


지질학원론○ <절판>

-한국의 지질, 화성암 부분이 좋다는 데 시간이 없어서 제본만 하고 못 본 책.


암석의 이해○☆ <절판>  (※ 요즘 암석학 개론이라는 책으로 새로 출판된 책임)

-화성암(1~7장), 변성암(10~11장, 14~16장) 부분은 완벽하게 달달 외우고 공부함. 이 부분을 암기, 이해하면 화성암과 변성암에 관한 전체적인 이해를 할 수 있음. 흐름을 이해하는 데는 시그마프레스 책들보다도 훨씬 좋다고 생각함. 특히 판구조환경에 따른 화성, 변성작용들이 여러 장에 걸쳐 잘 나와있고 2012년 2차 기출에 문제로 나옴. 8, 9, 12장은 봐도 안나올 것 같아 과감히 PASS. 

-퇴적암은 교수님 전공이 아니라서 그런지 거의 갈색퇴적암석학의 요약본 정도라 한 번 대충보고 본 적 없음.


생동하는 지구○

-그림이 너무 다양하고 설명이 이해하기 쉬워서 처음에 공부 시작할 때 차근차근 보면 좋을 책. 나는 개인적으로 풍화작용 부분이 좋았음.

-광물, 화성, 변성 부분도 좋긴한데 지구과학개론 공부하면 다 비슷비슷 해서 따로 볼 필요는 없고 한권 공부하면 덧붙여서 쓱 훑어보는 정도면 될 것 같음. 솔직히 그림들을 한 번 훑을 필요는 있지만 내용은 다른 책과 거의 겹치기 때문에 딱히 왕 추천하는 책은 아님.


지구환경과학○

-1학년 때 수업교재라 I,II중 I만 가지고 있음. 중력장 부분이 처음 시작할 때 지구과학개론보다 좋았는데 어차피 알기쉬운 지구물리학 볼꺼면 굳이 볼필요는 없는 책같음.


화성암석학○☆

-1~7장까지는 누구나 공부함. 하지만 꼼꼼히 읽되 버릴 건 버리고 중요한 부분은 달달 외워야 한다고 생각함.

-특히 화성암의 구조와 조직(2)은 임고에 나오지도 않고, 책마다 이름붙이는 것도 조금씩 다르고, 너무 주절주절 헷갈리기 때문에 암석의 이해에 나오는 수준이면 될 것 같음. 화성암의 분류(4)에서는 IUGS 분류는 완전 달달 외워야하고 나머지 분류 방식은 필요 없다고 생각함.

(2012년 기준이에요. 그 후에 만약 나왔으면 그런 부분은 보세요.)

-3, 5, 6장은 버릴 부분이 없다고 생각하고 완전 이해해야 함. 특히 상평형도 부분은 정말 최고인데 문제는 구성이 약간 정신없게 되어 있어서 아주 꼼꼼히 구조화 시키면서 봐야함. 나는 2성분계까지는 완벽히 정리까지 하고 3성분계는 기초만 보았는데 요즘(그당시..) 상평형도가 거의 2년마다 나오는 추세이므로 3성분계도 깊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함.

-7장부터는 봐야하나 말아야하나 난감한 부분이 많아서 힘듦. 아얘안보긴 그렇고해서 중요해보이는 그림만 쭉 스캔해서 뽑은 후 그림에 필요한 설명만 적으면서 보았음. 그리고 7단원부터는 각종 구체적인 지역을 통한 예시가 굉장히 많이 나오는데 그런 것은 아예 안보고 그림도 PASS함. 하지만 기출문제에서 아주 오래전이라도단 한번이상 나온 적 있는 주제는 꼼꼼히 읽었음. 예를들어 오피올라이트는 90년대 기출에 나온 적이 있어서 자세히 봤음.

-이 책은 정말 좋고 필독서인데 번역서라서 말투도 쫌 이상하고 이해안 될 때가 많고 구성도 약간 조잡함. 그러니까 한번 공부할 때 꼼꼼히 읽으면서 나름대로 정리해놀 필요가 있음. 난 컴퓨터로 정리해서 그거에 추가하면서 봤음!


화성암성인론<절판>

-화성암 화학성분 같은 부분 좋다고 사람들이 추천하던데 도서관에서 빌렸다가 한 장 읽고 말아서 잘 모르겠음.


퇴적암석학(시그마프레스)○

-걍 안봄. 굳이 본다면 나는 사암의 지구조적 환경 부분 그림 복사해서 보긴 했는데 뭐 볼 필요 없는 책.


갈색퇴적암석학○☆ <절판>

-추천. 8장까지 꼼꼼히 보면 퇴적암은 이 책 하나라도 거의 커버가능하다고 생각함.

-9장부터는 사실상 중요한 내용이 없지만 기출에 인산암 문제가 나온 적이 있어서 애매함... 결국 그림만 스캔해서 뽑아 그림에 관련된 설명만 찍찍 적으면서 공부하고 그림과 상관없는 부분은 그냥 PASS함. 특히 석회암은 내용이 너무 많은데 석회암 자체가 임고에 나온 적이 없었어서 지구과학개론에 나오는 정도만 공부하고 이 책에서는 PASS.


퇴적암의 이해○

-갈색퇴적암 공부하고 나면 그림위주로, 새로운 내용위주로 보면 좋음. 이 책을 본다고 얻을 것이 많은 것은 아닌데 안보기엔 찝찝하고, 은근 좋은 그림도 많은 책.

-2, 4, 5장은 갈색퇴적암석학에 없는 내용이 많아서 자세히 공부하고, 나머지 부분은 거의 안 봤음.


변성암석학○☆

-변성암은 이 책밖에 없어서 그냥 중요. 하지만 내용은 너무 어렵고 잡스런 부분이 심각하게 많아서 똑똑하게 볼 필요가 있는 책.

-내 생각에는 앞부분(1~3장)이 매우 중요하긴 한데 여기서도 필요 없는 부분이 굉장히 많음. 변성암의 구조와 조직, 변성암의 분류는 보지도 않았고, 변성 상평형도에서 AFM도 이외의 것은 중요하지 않음(2012이후 출제된 다른 종류의 상평형도가 있으면 그런 것은 공부하길). 이런 내용 말고 변성작용의 요소, 변성상평형도, 변성상, 변성상계열 이런 부분이 중요함.

-뒷부분(4~6장)에서는 접촉, 부칸, 바로비안, 프란시스칸, 삼바가와 변성상 계열을 다루는 데 여기서는 이질암, 탄산염암, 염기성암, 규질암 등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음.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질암!! 이질암은 알루미늄질 암석을 가르키는데 AFM도로 변성상평형도를 나타내게 됨. 이질암의 AFM도에서 변성의 정도에 따라 변하는 변성광물과 이 조합으로 알 수 있는 변성상, 나아가 변성상계열까지 이런 내용을 잘 이해하여 공부하면 변성암석학은 웬만큼 다했다고 보면 됨.

-정리: 이질암 위주로 보기. 그러면 공부할 내용이 1/5정도로 줄어듬. 대신 그 부분은 열심히 이해하고 변성광물 달달 외우면서 공부해야 함! (예를 들어 홍주석과 근청석을 보면 고온저압의 환경에서 변성이 일어났구나, 홍주석이 있으므로 접촉or부칸 변성상 계열이겠군! 바로비안 변성상계열에서 녹니석만 나타나고 있는 것을 보아 녹니석대이겠고 따라서 변성의 초기 단계이겠군! 규선석이 나타나는 것을 보아 각섬암상의 AFM도 인 것 같군! 등의 분석을 하면서 공부해야함. 굉장히 머리를 많이 쓰면서 공부해야 할 부분임)

-마지막 단원들(7~9장)은 거의 공부 안함. 압쇄암은 임고에 나온 적이 있어 적당히 골라 읽었음.


광물과학○☆ <절판>

-광물의 광학적 성질, 규산염광물, 면지수, 벽개, 결정의 요소, 대칭, 정계, 쌍정 부분을 공부함. 광물의 주요 테마 위주로 보았다고 보면 됨. 광물을 먼저 공부해 놓아야 암석학이 이해가 잘 됨.


지구물질과학

-쌍정, 규산염광물 부분 강추. 이 책은 늦게 알아서 이 두 부분밖에 못 보았는데 일찍 알았다면 광물과학보다 더 좋아했을 것 같음. 더 쉽고 그림도 깔끔하고 내용도 좋은 것 같음. 도서관에서 빌려본 책.


조암광물학○ <절판>

-광물의 전반적인 내용이 아니라 각각 실제 광물의 여러 특징이 자세하게 잘 나와있는 책. 다 볼 필요는 절대 없지만 감람석, 휘석, 각섬석, 흑운모, 사장석, 정장석, 석영, 홍주석, 남정석, 규선석 등 주요광물들의 특징을 살펴보면서 이해하려 했는데 좋았음. 임고에서는 특징 여러 가지를 주고 어떤 광물인지, 어떤 암석인지 예측할 수 있어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런 것을 대비하기에 좋음.


결정광학○☆ <절판>

-편광현미경의 광학적 성질이 어려워서 찾아보게 되었는데 굉장히 자세하게 잘 나와있음. 편광현미경 사용법, 직교니콜, 개방니콜, 간섭색, 간섭상, 다색성, 편광 등의 개념 공부할 때 좋음. 다만 너무 자세하므로 잘 모르거나 다른 책에서 자세히 안나온 부분을 찾아보는 정도로 참고하는게 좋겠음.


편광현미경으로 보는 암석의 세계○☆ <절판>

-편광현미경 사용법과 칼스배드 쌍정, 알바이트 쌍정, 누대구조, 엽리 이런 것들을 사진에서 확인하고 어떻게 생겼는 지 숙지하면 객관식 문제에서 암석 박편그림이 나와도 당황하지 않을 수 있음. 그리고 개방니콜과 직교니콜에서 본 사진이 각각 제시되어 있어서 당시 기출 문제 푸는데 도움이 되었음.


광물과 암석의 편광현미경 연구 <절판>

-누대구조, 쌍정 등 설명이 그림과 함께 잘 나와 있었음. 그림위주로 봐두면 암석 박편을 보는 시야가 넓어질 것 같음. 필독서는 아님.


암석의 미시세계

-공부한 적은 없지만 지나가다 봤는데 왠지 멋져보임ㅋㅋ 잘 모름.


구조지질학

-스테레오 넷 부분이 잘 나와있으므로 이 부분은 꼭 복사해놓고 예제도 풀어보길 추천함. 다른 지질구조도 잘 나와있는데 시간이 없어서 못 봄. 


지질구조 및 지질도학 입문○☆ <절판>

-지질도를 공부하는데 매우 좋은 책. 이 책에서는 설명도 좋지만 그보다 지질도 주어져 있고 예제가 나와있는 데 이 예제를 풀어보면 좋음. 문제는 답이 없다는 거. 그래도 꿋꿋이 풀어보면 왠만큼 풀리고 지질도에 대한 자신감이 급격히 상승하게 됨. 임고에서 지질도 문제가 매우 많이 나오기 때문에 이 책의 예제들로 응용력을 키울 필요가 있음. 그런데 뒷부분은 너무 어려워서 앞부분(1~5장)을 중심으로 보면 좋을 것 같음. 아 그리고 삼각도법도 이 책에만 나와있음.


한국의 지질 <절판>

-한국의 지질 공부하면서 도서관에서 빌려서 보긴 했는데 그림이나 도표같은 것만 필요한 거 찾아봄. 책이 너무 두껍긴 해서 어느정도 봐야될 지 잘 모르겠음. 경상누층군이나 한국의 화성활동, 조산운동 같은 중요부분만 랜덤으로 보았음. 크게 도움된 것 같진 않음. 그냥 지구과학개론의 한국의 지질부분 보면 될 것 같음.


한국의 화석

-우리나라에서 발견되지 않는 화석 세가지가 이유와 함께 잘 나와있음(근데 우리나라에는 에디아카라 화석도 나타나지 않는데 이 내용이 빠져 있어서 이거에 대해선 검색하거나 등으로 보완해야 함), 나머지 부분은 그림 위주로 보고 삼엽충같은 중요한 화석들 위주로 봄. 너무 자세한 이야기는 슥 지나가도 됨.

 






<천문>

우주로의 여행 I,II○

-기본내용 설명식 책. 3학년 때라 보긴 했는데 기초가 부족하다면 읽어도 좋지만 내용이 너무 풀어써져 있어서 시간이 많이 걸림. 그래서 필요한 책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음. 어쨌든 4학년 1학기 이후에 볼 책은 아닌 것 같음.


기본천문학○☆

-천천서 읽고 보완하는 정도로만 사용. 천천서보다 내용이 더 쉽고 깔끔하게 되어있으나 없는 내용이 많으므로 기본서로 잡긴 힘들다고 봄. 단, 좌표계, 망원경나오는 단원, 우주론, 성단과 성협, 은하회전, 측광, 항성의 내부구조, 항성의 진화 이 부분들은 천천서보다 훨씬 잘 나와있음. 특히 우주론은 천천서 보다가 때려치고 기본 천문학 꼼꼼히 보았는데 그게 더 좋은 것 같음. CCD의 특징, 검출기, 측광기 같은 내용도 잘 나와있어서 좋음.

-정리하자면 내용은 적으나 천천서보다 보기 쉽고 깔끔하고, 부분부분 정말 괜찮은 내용도 많아서 시간 많으면 다보면 좋은 책


천문학 및 천체물리학 서론○☆

-아주 좋은 책. 읽을 수록 깨닫는 게 많아지는 책. 내용이 어려운 것도 있고, 번역하다 문체가 이상한 부분들이 있어서 읽을수록 이해도가 깊어지는 것 같음. 연습문제는 꼭 풀어보면 좋겠지만 다는 못 풀더라도 잡스럽고 귀찮은 문제들 빼고 골라서라도 풀면 응용력 기르는데 도움이 됨.

-5,6,7단원은 적당히만 보고(거의 보지 않고, 본 부분은 정리해놓긴 했는데 나중에 올리겠음) 하이탑 등으로 커버함. 25, 26장도 필요 없음.

-그리고 증명이 정말 이상한 부분들은 크게 연연하지 않고 보는게 좋을 것 같음. 서론 부분, 1장의 역학부분, 3장에서 차등중력 증명, 8장의 플랑크법칙, 사하방정식, 볼츠만방정식 등등의 부분은 정말 증명 필요없고 결과만 외워도 됨.

-내 생각에 천천서는 함부로 정리를 시작하기 보다는 여러번 책을 꼼꼼히 읽는게 좋은 것 같음. 이건 사람마다 다른데 나는 아무리 처음이라해도 대충 읽으면 남는게 없다고 생각함. 다른책은 몰라도 천천서는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므로 4학년이 되기 전 적어도 1회독은 해야한다고 생각됨. 


우주의 메시지○

-천천서 번역한 사람이 천천서에 없는 내용들 위주로 책을 구성함. 그림이 좋다고들 하는데 시간이 없어서 월식부분만 보고 나머지 부분은 못 봄.


천문학실습(시그마프레스)○

-교재라 샀지만 한번도 안봐서 잘 모르겠음.


관측천문학(두꺼운거)

-뭐였는 지 기억은 안나는데 검출기 내용 중에 모르는게 있어서 도서관에서 찾아봤는데 잘 나와있었음. 그런데 이 책을 볼 필요는 절대 없을 것 같음.


모든사람을 위한 우주론 강의(이석영)☆

-우주론 전반적으로 굉장히 잘 나와있음.

-교양서이지만 필독서라고 생각됨. 사거나 빌려놓고 심심할 때 읽으면 좋을 것 같음.


현대 천채물리학○

-계륵(?)같은 책들. 안보기엔 요즘 이 책에서 그림 나오는 경우가 있어서 봐야할 것 같은데 그렇다고 공부하기엔 책 내용이 너무 많음. 사실 기천과 천천서로 중요내용은 다 커버된다고 생각함. 그림이 이 책에서 나오더라도 기본서를 충실히 이해했으면 문제를 풀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함.

-그래도 본 부분을 말하자면, 변광성의 맥동기작부분이 천천서에서 약간 오류가 난 거 같아서 찾아봤는데 너무 좋았었고, 우주론 부분도 천천서가 이상해서 이 책으로 도움을 얻음(내용만 이해하면서 넘어갔고 수식은 안봄). 나머지 부분은 PASS.

-즉, 내용이 많긴 하지만 쉽게 잘 풀어쓰여 있으므로 자신이 기본서를 보다 잘 이해가 안되는 부분을 찾아서 보면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됨.

 






<해양학>

-일단은 지2 하이탑이 최고 도움됨.


해양학○☆

-3~12단원까진 좋고 그이후에는 안봐도됨. 안중요한 것 같은데 물리해양학에는 없는 좋은 내용이 은근 많으므로 꼭 보는게 좋음.


물리해양학○☆

-그림위주로 꼼꼼히 봄. 길고 긴 수식 정말로 필요없음. 해양학은 이 책이 핵심이기 때문에 두말할 것 없이 중요한 책.


알기쉽게 풀어쓴 물리해양학○

-안봐서 모름 ㅠㅜ, 안봐도 될 듯. 걍 교재라서 구입.

 




<지구물리>

알기쉬운 지구물리학○☆

-짱 좋음. 연습문제 완전 다풀었음. 꼼꼼히 공부하면 지구물리 마스터! 


고체지구물리학

-좋은 부분이 많은 것 같음. 중요한 부분(일기쉬운 지구물리학에 나오지 않은 부분)은 복사해두고 봄.

 





<과학교육>

과학교육론(권재술)○

-3학년 떄 과교론을 처음 볼 때 이해하기 쉬워서 좋았지만 기초가 약간이라도 있으면 굳이 안봐도 되는 책. 너무 간략하고 쉬움.


과학교육의 이론과 실제○☆

-6단원까지만 보고 그 이후로는 정말 안봐도 됨. 개인적으로 6단원까지는 한번 읽는게 좋다고 생각함. 필요없는 내용도 많지만 그래도 결국 제일 좋은 과학교육론 책. 사람들이 많이 보는데는 이유가 있는 것 같음. 하지만 모든 내용을 암기하고 꼼꼼히 볼 필요는 없고 주관식 시절부터 물화생지 과교론 기출을 모두 분석해서 나온 적 있었던 개념만 공부하면 됨.


지구과학교육론○

-과학교육론(권재술)과 저자가 비슷해서 내용이 거의 같음. 그런건 안봐도 되고 지구과학 관련 오개념, 모형 적용한 예시들, 지구과학 과학사 등 실질적으로 지구과학 교육과 관련된 부분은 정말 좋음. 요즘은 항상 문제가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문제가 나오니까 염두해서 보아야 함.


지구과학 교재 연구 및 지도법○

-다른 책엔 없지만 이 책에 잘 나와있는 부분이 많음. 오개념, 모형 같은 부분이 잘 나와있었음.


과학교육학개론☆

-다른부분은 잘 안봐서 모르겠고 수업모형’나오는 부분은 최고임, 그 부분은 복사해놓고 많이 보았음. (드라이버 개념교환 모형, 순환학습 모형, STS 모형, 발견학습 모형이 아주 아주 잘 나와있음)

 





<대기>

대기환경과학○

-그냥 교양서 같음. 하이탑 수준이므로 봐야할 필요성을 못느낌.


대기과학○

-동기가 추천해서 봤는데 두껍지만 쉬움. 2차에서 해양과 육지에서 기온차가 나게되는 이유 4가지를 써야 했는데 이런 매우 기본적인 내용은 오히려 대기과학개론, 일반기상학에 잘 안나와있음. 그래서 이 책이 굉장히 도움이 되었다고 봄.


생활환경과 기상☆

-내 생각에 대기환경과학, 대기과학, 생활환경과 기상 이 세권의 책은 대기과학 전반적인 구조를 잘 이해하게 해주고 쉬운 내용들도 안빠지고 잘 나와있으므로 세 개 중에 하나는 꼭 골라서 봐야한다고 생각함. 나는 이 중 ‘대기과학’을 봤는데 이제와서 보면 이 세 권 중에 생활환경과 기상이 제일 좋은 것 같음. 내용도 더 튼튼함.


일반기상학○☆

-1장에서 10장까지 빼놓을 부분없이 다 보아야할 책. 그냥 강추! 모든 그림도 책에 설명되어 있지 않은 내용까지 찾아가며 완벽히 이해하는 것이 좋음.


대기과학개론○☆

-사실 이책은 기출이 많이 되는 영역 위주로 좀 골라봄. 그런데 2장, 3장, 6장, 9장, 10장은 내 생각에 일반기상학보다도 더 좋은 것 같음.


기상분석과 일기예보☆ <절판>

-4장인가? 단열선도 나오는 부분은 너무너무 중요해서 이부분만 따로 제본해두고 계속 보았음. 그런데 여기는 단열선도의 의미보다는 단열선도에서 습구온위, 상당온위, 응결고도 등을 찾는 구체적인 방법이 잘 나와있음. 따라서 왜 그렇게 찾는지의 의미는 일반기상학과 함께 공부하여 확실히 알아두어야 안까먹고 오래가고 응용이 가능해짐. 단열선도도 달달 외운다고 풀리는 부분은 아닌 것 같음.

-그런데 나는 이 책의 다른 부분도 좋아서 모르는 것 있을 때 자주 찾아봄. 예를 들어 온도풍 같은 부분.

-책은 없어서 주로 필요할 때 도서관에서 빌려서 봄.


대기역학 에센스○

-안봐도 될 것 같은데...


대기역학○

-시험을 준비할 때쯤 역학문제가 많이 나와서 이 책을 보아야 할 것 같은 압박감을 많이 느낌. 하지만 당시에도 수식문제가 많이 나오긴 했으나 기본서를 충실히하면 풀 수 있는 정도였음. 대기역학 책은 너무 어려우므로 안보는게 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듬.


미기상학개론

-온도풍부분만 도서관에서 찾아 보았음. 나머지 부분은 어려워서 PASS.


현대기후학(윤일희)☆

-설명식으로 내용이 잘 되어있다하고 동기가 추천하고 해서 꼭 한번 다 읽겠다고 마음 먹었으나 결국 다 못읽음. 강수과정 부분하고 대기대순환 부분 설명이 아주 좋음.


현대기후학(로저G베리)

-위의 현대기후학보다 더 자세하고 내용도 많은데 너무 자세하고 내용이 많은게 탈임. 윤일희 저의 현대기후학 을 더 추천. 이 책은 어떻게 구성되어있는지 보기만 해서 잘 모름.


일반기상학(광림사) <절판>

-예전에 이 책의 일부를 복사한 자료를 얻은 적이 있는데 온도풍, 기압, 전선 등의 부분이 매우매우 좋았음. 그래서 다른 부분도 너무 보고 싶었으나 우리학교 도서관에서는 유실되고 교수님도 없다고 하셔서 결국 구하지 못하고 가지고 있는 부분만 보았음. 지금 생각해도 무척 아쉬움. 다른 학교에 알고 있는 사람이 있으면 꼭 구해서 보면 좋을 것 같음.(그때 여기저기 알아보다 공주대였나? 다른 대학 도서관에는 있는 곳이 있는 것 같았음)

 






<개인적인 의견>


-좋은 책들도 절판되어 있어서 어찌어찌 구해봐야 하는 것이 지구과학 임고생의 슬픈 현실이고, 강의가 마땅치 않아 혼자 헤쳐나가야 하는 것이 또 힘들지만 대신에 방향만 잘 잡으면 짧은 시간 내에 목표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다만 방향을 못잡으면 별로 안중요한 부분에 집착하고 외우고 혹시나 해서 보고 하다가 혼자 산으로 갈 가능성도 매우 높음) 


-지구과학 임고는 문제집 같은 것이 없기 때문에 기출문제에 대한 강한 애정과 집착을 가지고, 한 번이라도 아주 살짝이라도 나왔던 부분들은 위의 책들을 기반으로 완벽하게 정리해놓는 방식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추천하는 공부법

1. 아주 기본서들(예를 들면 천천서, 기천, 하이탑, 일반기상학, 물리해양학)은 한번씩 쭈욱 꼼꼼히 공부를 해서 전체적인 파악은 한다.

2. 완벽하게 공부하고 기출문제를 풀려고 하면 안되고, 어느정도 기초만 쌓이면 끝없이 기출문제를 봐야합니다. 

3. 기출문제 위주로 주제별로 정리하며 공부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닷! 하나하나 꼼꼼히 보기엔 책이 너무 많음 ㅠㅠ

4. 문제풀이 스터디를 이용해서 최신 기출 스타일에 맞게 예상 문제를 만들어 꾸준히 문제를 접해봅니닷.




-기출되는 내용적으로 큰 틀이 바뀐 것 같지는 않지만 이미 4년이 지난 후기(?)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고려해주세용.

-지극히 주관적인 정리이므로 태클은 사양합니다:)

-모두 파이팅! 하시고 임고 대박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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