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이 좋다
with Mom's 삼계탕&정갈한 반찬
집밥이 좋다
with Mom's 삼계탕&정갈한 반찬
취미는 노가다~ 무지야 안녕?
부제: 무지인듯 무지아닌 무지같은 너~~
어제 어피치 만들었던 거에 삘을 받아 오늘은 기요미 무지에 도전합니다.
목표는 이놈!
그런데 무지의 친구 초록 인형을 만들 수 있는 초록색 클레이가 없어용, 다른거 들고있는 애로 만들지 뭐 ㅎㅎ
어제 어피치 나름 만족 후 자신만만하게 클레이를 꺼내듭니다.
1st 도전!
이렇게 노랑 동그라미랑, 하양 동그라미를 만들어주고!
하양 동그라미를 꾹 눌러 파준다음에!
합체!!!!
했으나 망했어요............OTL
재도전!! 2nd TRY!!
이번에는 펜으로 지름까지 어림잡아가며 하얀색에 구멍을 팠습니다.
결과는 또 실패...으윽...........저 하얀색 부분은 얇아야 하는데 너무 두껍고..
세번째 도전!!
1. 이번에는 노란색이랑 하얀색이랑 동글이 크기를 거의 비슷하게 했어요.
(그러고도 하얀색 좀 더 떼어냄~ 흰 부분은 얇아야하니 많이 필요 없답니다)
2. 그릇모양 만들어주고 옆에서 볼 때 거의 평평하도록 가위로 잘라가며 마무리합니다.
3. 노랑 동그라미 넣고 다듬으니 나름 성공!! 어예~! (여기까진 좋았는데...)
4. 자 요렇게 얼굴보다 작은 동그라미로 몸통을 만들 겁니다. 근데 저거도 양이 많은 거였어요. 나중에 보니 몸통이 짧아야 귀엽겠더라구요. 몸통은 짧고 굵게!
5. 요렇게 약간 타원으로 만든 다음에~
6. 머리에다 붙여줍니다. 모양은 잘 조물조물
7. 귀도 만들어주고 (분홍색을 더 작게 했어야 했는데... 붙이면서 늘어나서 아쉽)
8. 이미 말랐는지 귀가 머리에 잘 안붙어서 침 뭍혀서 붙혔어용. 잘되더라구요 ㅋㅋㅋ;;
눈알도 붙여주공(으앙 무섭다 귀신 무지)
9. 부담스러운 초롱초롱 눈도 만들어줍니다.
10. 코와 입과 볼따구를 차례차례 붙여줄게용. 철사를 이용해 조심조심 붙여줌!
11. 무지의 친구 초록 인형을 만들 초록색 클레이가 없는 관계로~! 요 빨간 하트를 들려줄 예정입니다.
쉽게 생각했는데.. 하트 모양잡기도 쉽지 않더라구요. 몇번 뭉치고 다시하고를 반복하다가 요 애매한 하트로 일단 성공~
12. 팔은 그냥 길게 만들어서 붙여주면 됩니다. 짜잔 점점 완성되가는 모습~!
근데 이마가 박명수마냥 너무 넓어서 보완하려고 속눈썹을 너무 길게하는 바람에 무지의 모습과 많이 달라져 버렸습니다 ㅠㅠ
섬세한 관찰과 신중한 붙이기가 필요한 작업이네요. 왼쪽 오른쪽 눈썹 굵기도 달라 많이 슬펐음.
그래도 애정을 주고 마무리를 할겁니다~!
13. 짜리몽땅 다리도 붙여주구요.
14. 남은 재료를 이용한 밑받침은 필수! 무지는 다리로 설 수 없게 머리가 커요 ㅎㅎ
남은 재료를 이용한 나름 엘레강스 받침대
15. 무지의 다리에 철사를 끼워줍니다. (뭔가 잔인해..;;)
16. 짜잔!! 완성이에요.
원래 모습하고는 조금 차이가 있네요 ㅠㅠ 아쉽아쉽
눈썹 길이, 몸통 길이, 얼굴 비율, 귀 크기, 팔다리 두께 차이 등등이 모여 원래 무지랑 조금 다른 '무지 닮은 애'를 만들었답니다. 좀 더 섬세한 관찰력을 가지고 기요미들을 만들어야겠다는 것을 배움!
무튼 맘에 듭니당. 그러면 되는 거죠!! 히힛
얼짱 각도에서 찰칵
분위기 있는 각도로 찰칵
어제 만든 어피치에게 친구가 생겼어요. 키큰 친구...
확실히 느끼는 건 캐릭터들은 얼굴은 크고 몸과 다리는 짧아야 귀엽다는 거
(왜 사람은 그렇지 않은 걸까요...ㅜ0ㅜㅋㅋ)
같은 곳을 보는 사이 좋은 친구들이네용
둘이 잼나게 놀으렴 ㅎㅎㅎ히힛
우리집에 귀여운 카카오 프렌즈가 둘이나 생겼어요.
만들기 잼나다~~ 시간 가는 줄 모르겠네요 ㅎㅎ
마지막 사중주라는 그냥 보면 약간 심심할 듯한 영화를 보며 만들었어요.
영화 괜찮더라구요, 마지막에 4중주 장면이 인상깊었음 (급 딴소리 ㅋㅋ)
이제 잘겁니다~ GOOD NIGHT ☆
등촌역 알찬 맛집 '초통삼'
오동통 삼겹살 먹으러가요~
한창 삼겹살에 꽂혔을 때 갔던 삼겹살 집 리뷰합니당(그래봤자 몇일 전..ㅋㅋ)
요즘은 이렇게 "~통삼" 이름짓기가 유행인가봐요. 화통삼, 오통삼, 초통삼 기타 등등
우리나라는 어떤 스타일의 식당이 번창하기 시작하면 비슷비슷한 식당들이 우르르 생기는 것 같아요. 봉구비어나 설빙 유행했을 때도 비슷비슷한 가게들이 잔뜩생겼었죠. 영구비어, 달봉비어, 용구비어...등등
무튼 얼마전 리뷰했던 오통삼과 완전 비슷한 가게에요. 어디가 어디를 모티브한건지, 아님 따로 원조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요즘 두꺼운 삼겹살 무한리필이 유행하는 것 같아요. 뭐 어쩌면 어때용~ 맛나면 좋지요:)
1인당 9,900원입니다. 제한시간 2시간! 사실 우리가 프랑스인도 아니고 식사 시간 2시간이면 아주 충분합니다 ㅎㅎ
짜잔!
요렇게 삼겹살이 잘라져서 나옵니다. 구워먹기 편하네요!
식판에다 야채가져다 먹기! 완전 오통삼이랑 똑같아요. 메뉴까지 판박이.
저는 콩나물이 너무 좋아요. 콩나물 매니아! 콩나물 나오는 삼겹살집 오면 +0+
노릇노릇 구워봅시다~ 오늘은 태우지 않기! 잘라져서 나오니까 가위 필요 없이 올려만 놓으면 됩니닷
회식으로 오는 직장 막둥이들에게는 좋은 소식이겠네요ㅎㅎ!!
부장님이 좋아하실 고기 두께를 맞추느라 눈치볼 필요 엄슴ㅋㅋ
보글보글 된장찌개는 2,000원입니다.
가격은 요렇게 참고하세용.
아.. 근데 늦은 밤 삼겹살집 포스팅은 곤욕이네요. 저기 있는 냄비라면 먹고싶다아... 집에 라면 없어서 다행...
김치랑 콩나물도 올려놓고 지글지글
삼겹살이 다 익었습니다. 끄아!!!
도시락도 시켰때용 ㅎㅎ히히
저 그릇을 사야할까요? 여기다 먹으면 왠지 더 맛있는 느낌
맛있겠죠? 땡기시죠? 삼겹살은 진짜 항상 맛있는 듯
쌈장에 찍어 크아아앙
요렇게 쌈싸서 한입 아~~~
>_<
셀프대에서 야채는 가져다 먹지용
옆에 보면 요렇게 삼겹살 가져다먹을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우리는 한번 더 가져다 먹었어요. 생각보다 무한리필이라고 많이 먹게 되는 것 같지는 않아요. (그러니까 장사가 가능하겠죠?)
영업시간은 점심때부터 3시까지 한다네용. 자리는 많았는데 사람들이 나름 많이 차있었어요.
제가 갔을때는 가족들이 많이 와서 식사하고 있더라구요.
고기 부페스럽지 않은 맛있는 삼겹살이었습니다. 등촌역 주변에서 식사하실 때 한번쯤 가보기를 추천합니당 :)
세상에서 가장 큰 기쁨 중의 하나는 맛난 거 먹는 기쁨!! 맛저녁하세요~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