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단체 식사하기 좋은 곳, 동림저수지 부근 맛집 

'갈비박스'


가창오리군무는 동림저수지에서 볼 수 있는데요. 서울에서 출발해 엄청 일찍 도착했는데 근처에 식사할 곳이 마땅치 않더라구요. 결국 15km 떨어진 정읍 시내에서 식사를 했는데 생각보다 가까워서 좋았습니다. 동림저수지에서 15분 정도 걸린 듯 해요. 동림저수지 가기 전에 정읍에서 식사하고 가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주차 공간은 넉넉합니다.


아기자기한 가게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점심특선에서 칼국수 정식 3개랑 만원의 행복 2개 시켜서 나눠먹었어요. 가격도 저렴하고 맛있었습니다.



칼국수가 먼저 나왔네요. 평범하지만 맛있음



상추통이 이뻐서 집에서 따라할까 생각함ㅎㅎ



고기가 나왔습니다~ 떡갈비 같은 건데 역시 평범하지만 맛있습니다.




쌈싸서 맛있게 냠냠!






밖에 테이블에서 잠시 바람도 쐴 수 있구요.





+ 건녀편에 양자강이라는 짬뽕집에 사람들이 엄청 줄서있더라구요. 여기도 참고!




동림저수지에 가면 아무래도 외진 곳이다 보니 여러명이 갔을 때 식사할 곳이 애매합니다. 정읍 시내의 갈비박스는 엄청나게 독특하거나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있어서 식사 해결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멋진 오리군무 구경가실 때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지도 첨부






오리, 날다



대한민국에 이런 곳이 있다니 믿겨지지 않습니다. 30만 마리의 야행성 오리들이 낮시간 동안의 휴식을 마치고 먹이 활동을 위해 무리지어 떠나는 모습입니다. 하늘을 가득찬 오리들의 이동은 보는 사람의 심장을 멎게 하는 전율을 가져다 줍니다. 1월 쯔음에서만 우리나라 동림 저수지 부근에 서식하는 가창오리. 죽기전에 꼭 한번은 봐야할 장관입니다.







붉게 타오르는 노을과 하늘을 날아 오르는 오리의 조화가 강렬합니다.


오리를 볼 수 있는 시간은 이렇게 해가 지는 때인 오후 5시~6시 부근입니다. 저희는 점심먹고 2시 정도 도착해서 명당을 찾아 헤맸답니다.



















머리 위로 날아가는 오리들. 보고 있으면 정말 몸에 전율이 느껴집니다. 30만 마리의 오리가 내 머리위를 날아가는 순간, 아무 생각도 들지 않고 감탄사만 나오네요.










가장오리군무를 볼 수 있는 동림저수지의 사진 포인트입니다. 그때 그때 명당자리는 바뀌는 것 같으나 저희는 오늘 point2에서 촬영하였고, 자리 선택은 최고였습니다.




 +0+!! 인생 행운이 따라준 하루였습니다. 날씨부터 자리 선정까지 완벽했던 날!! 항상 이런 행운이 따르는 것은 아닙니다. 작년에는 힘들게 왔다가 허탕만 치고 돌아갔었는데요. 자주 오시는 분들 말을 들으니 20~30% 정도 확률로 오리 군무를 제대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 내 머리 위로 오리가 지나가는 확률은 더 적고, 이렇게 오리 개체수가 많은 때도 별로 없다하니, 오늘 같은 행운이 또 있을까요~:) 그저 행복합니다.




+동림저수지는 일몰만 봐도 너무 예쁘더라구요.







+ 그리고 기념 단체사진(병맛주의) :)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with MY members



민요의 매력


인사동에 나들이 갔다가 국악 신동 송수우, 이예진 씨의 공연 현장을 보았답니다. 아래 동영상은 배띄워라 라는 민요인데, 노래가 무지 좋았어요. 목이 안좋아서 평소보다 못부르는 거라 하는데 저는 너무 너무 듣기 좋았습니다. 시원시원한 우리 가락이 최고여~~  홍대에서도 이런 국악 공연이 있으면 어떨까 합니다. 인기 좋을 것 같은데. 두명 모두 추운 날씨에도 굴하지 않고, 열심히 공연하는 모습이 멋지네요. 그리고 중간에 들어온 춤추는 외국인은 ㅋㅋ 역시 외국인들은 흥이 많아요~ 인사동 나들이의 하이라이트를 찍어준 공연이었습니다. 아쉽게도 동영상은 한명꺼 밖에 없네요. 두분 모두 대성하시기를!!




민요 배띄워라~♬

들어보시면 민요의 매력에 퐁당 빠지실거에요~ 특히 앞에 슬픈 부분 너무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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